[생각열기] 인공지능과 다양성 존중
차시 도입
오늘은 인공지능 윤리 기준의 10대 요건 중 하나인 다양성 존중에 대해 알아봅시다. 다양성이란 인종, 종교, 국가, 성별 등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나는 특성을 말합니다. 인공지능은 입력된 데이터만을 학습해 판단 기준으로 활용하게 되는 만큼 차별 없는 공정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특성을 다양하게 반영해야 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말이죠. 인공지능은 어떻게 개인마다 다른 특성, 다양성을 반영하고 있을까요? 인공지능이 다양성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공지능이 다양성을 존중하지 못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다음 4컷 만화를 보며 생각해봅시다.
위 4컷 만화의 각각의 장면에서는 어떤 상황이 표현되어 있나요? 모든 주인공들이 인공지능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었나요? 모든 사람은 똑같지 않습니다. 사는 곳도, 먹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모두 다르지요. 우리가 식습관이나 드라마 선호도 등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듯 인공지능도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특성을 수용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다양성 존중의 개념과 인공지능이 다양성을 존중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알아봅시다.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특성이 반영된 인공지능을 체험하며 알아봅시다.
인공지능과 다양성 존중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특성은 무엇이 있을까요? 앞서 살펴본 4컷 만화에 나왔던 것처럼 국가, 지역, 장애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이 인공지능에 반영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인공지능이 특정 사람만을 위한 기술이 되어 그 외의 사람은 차별하는 등 인공지능 기술의 편의성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인공지능 윤리 기준에서 제시한 내용을 살펴봅시다. 첫째, 인공지능은 사용자의 성별, 연령, 장애, 지역, 인종, 종교, 국가 등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특성을 반영하여, 편향과 차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둘째, 인공지능 기술로부터 소외되는 사람 없이 사회적 약자, 취약 계층 등 모든 사람이 공정하게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4컷 만화에 등장한 인물들은 인공지능이 국가별 문화나 지역 등의 다양성을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좀 더 알아봅시다.